-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 아반떼HD 하이브리드
LPi 하이브리드는 발표한 현기차의 기술력에 대한 여러가지 보도기사와 함께 발표 되었습니다.
차량에 대한 광고도 여러가지 매체에서 이루어졌구요. 그럼 과연 LPi 하이브리드의 판매실적은 어떨까요?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7월 내수판매량에 따르면,
아반떼HD의 7월판매량은 10,394대이며 그중 LPi하이브리드모델은 1,034대가팔려 약10%의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3,794대가 판매된 포르테의 하이브리드모델은 7월수치가 전무하였습니다.
이러한 LPi 하이브리드카는 판매수치는 높은 기대에비해 못 비치는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 아반떼모델에서 하이브리드등급의 판매비중
LPG차량의 판매가 활발한 중형차의 상황을보면 NF쏘나타의 경우 7월판매중 49%가 LPG등급이었으며,
로체 58%, 토스카 38%, 뉴SM5 21%로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1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형 LPG차량의 경우 택시, 렌트회사등의 구매가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7월 아반떼하이브리드의 구매도
개인보다 법인과 공공기간에서의 문의가 더 높았다는 점은 앞으로의 LPi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근심을 짙게 만듭니다.
이러한 LPi 하이브리드차량의 판매부진은 크게 3가지 이유로 귀결될 듯 합니다.
첫째는 소비자들이 LPG차량에 대해 가지는 문제의 해결은 없지만 가격은 더 높기 때문입니다.
LPG차량은 가솔린, 디젤차량에 차량에 비해 출력이 나오지 않으며 관리에도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연료비가 저렴하고, 차량가격도 더 저렴하기 때문에 구입을 하는데, LPi 차량은 가솔린차량보다 구입비용이
더 비쌀뿐 아니라 추후 하이브리드관련부품의 교체시에는 높은 금액의 지출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높아졌다는 출력도 기사가 아니라 실제 일반구입자의 체험기가 올라오기전에는 미심쩍습니다.
두번째는 LPG연비에 대한 것입니다.
LPi하이브리드차량은 가솔린환산연비를 통해 연비가 높은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제 연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엄밀하게 따지면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솔린환산연비라고 하지만 보통 연비라고 그러면
그게 해당차량의 연비라고 아는 경우가 많고 가솔린환산이라는것이 유가가 계속 물결을 치는 것을 생각하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되서)
어쨌든간에 LPG연료가 가솔린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유지비를 생각하면 가솔린차량보다 크게 절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큰 함정이 존재합니다. 바로 LPG가격변동입니다. 작년과 같이 LPG연료가격이 급상승하게된다면
LPG하이브리드는 가솔린차량에비해 큰 장점을 가지기 힘들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LPG하이브리드 기술이 시장방어적인 과도기적 기술이라는 것 입니다.
현재 세계는 가솔린, 디젤하이브리드까지도 뛰어넘어 전기차량으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런때에 LPG하이브리드는 수출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수시장의 자리를 수성하기위한 모델로 남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올해 프리우스등의 하이브리드차량이 수입될 예정이며, 현대에서도 출시예정인 YF쏘나타하이브리드도
가솔린 하이브리드으로 차량발표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LPi는 쓸쓸히 시장에서 사라질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구나 중고차사이트 카즈 www.carz.co.kr 의 중고차판매/구입 문의담당자에 따르면,
아직국내에 정식시판되지도 않은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에 대한 문의는 때때로 들어오는 반면,
LPi하이브리드에 대한 문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하며 현재 중고차시장에서의 반응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매물이없는 LPi 하이브리드의 중고차시세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중고차전문가들은
아반떼HD라는 모델의 등급치고는 중고차시세하락이 꽤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합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은 생각으로,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LPi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승용차시장에서는 그리 오래버티지는 못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LPG차를 렌터차든 무엇이든 한번이라도 몰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출력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가솔린차량에 비하여서 관리에 신경을 쓸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 때문에 구입을 하는거죠.
보통 LPG차량은 옵션이 빠져서 이기도 하지만 가솔린모델에 비하여 몇백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LPG하이브리드 차량은 당연하게도 가솔린보다도, 디젤보다도 가격이 비쌉니다.
그리고 LPG하이브리드차량의 수리나 교체시에도 상당히 많은 비용이 소요가 됩니다.
또한 LPG가격이 언제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것도 걱정스럽습니다. 작년에는 천몇백원까지 올라갔는데,
그렇게되면 연비가 나오지 않는 LPG의 특성상 휘발유나 디젤과 큰 차이가 없게 됩니다.
더구나 아이러니하게도 LPG차량이 늘어날수록 LPG가격이 올라갈 확률도 따라서 올라가는 것과,
LPG충전소가 서울 4대문안에는 설립자체가 불가능하고, 주유소에 비하면 상당히 적고 앞으로도 그렇게 많이
생길것 같지는 않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아마 내년, 내후년 현기차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나오고, GM대우와 르노삼성에서도
본사인 GM과 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춘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가 나온다면
LPi하이브리드는 과도기적인 기술로 찾아보기 힘들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남는다고하여도 하이브리드가 모든차량에 기본적으로 장착되기시작할즈음
택시와 렌트카같은 기존의 LPG차량들이 LPi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어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trackback from: YF 소나타(Sonata) 프로모션 영상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