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불황의 여파가 깊어지며 자동차업계의 신차 구입혜택이 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최고 150만원 할인과 3~5%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는 20 ~300만원 까지 할인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GM대우는 자사의 대형차 베리타스를 지난달보다 200만원 늘어난 500만원지원하고 다른 모델들도 30~150만원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50~80만원 할인을 진행하며, 쌍용차는 부가가치세면제, 전액할부, 선수15%이상 납부 시 무이자 36개월 할부 중 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는 구입혜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차 구입혜택은 국산차만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벤츠, 도요타, 폭스바겐, 닛산, 인피니티등의 수입차들 또한 달러와 엔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취득세, 등록세 지원 및 무이자 리스 혹은 저금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입혜택들은 자동차를 구입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환영 할 일 입니다.
정말 차를 구입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자동차를 구입하는게 할인이나 이자등에 대해서 보다 많은 혜택을 주면 줄 수록 소비자에게 손해될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혜택을 준다고 자동차업체가 하는 말만을 들으면 오히려 구매혜택은 혜택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업체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구매혜택을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차량이 너무 안 팔려서 구매혜택을 통해서 차량을
판매할 목적으로 혜택을 늘리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판매가 되는 차량이 (수요층이 있는 차량) 혜택이 괜찮다면 왜 혜택을 줄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네시스, 모하비, 베리타스등의 대형차의 경우는 차량가격 자체가 높기 때문에 회사들이 구입혜택을 주기도하고, 경기침체로 인하여 판매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구매혜택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베리타스의 높은 구매혜택은 판매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혜택은 만약 베리타스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유의할 것은 신차발표가 얼마 남지 않는 모델들 입니다. 현대의 쏘나타, 투싼과 기아의 쏘렌토, GM대우의 마티즈가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세 모델 모두 인기있는 차량들입니다. NF쏘나타는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링카 이며, 쏘렌토 또한 싼타페와 함께 SUV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GM대우의 마티즈 또한 최근의 경제불황으로 인해 더 주목받는 경차인기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 세가지 인기모델이 쏘나타는 지난달보다 30만원 늘어난 80만원 혜택을 주고 있으며, 쏘렌토는 무려 300만원 할인, GM대우의 마티즈는 이번달 들어 새로 30만원을 지원하여주고 있습니다. 왜 인기가 있는 이 세가지 모델이 혜택이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세가지 모델 모두 신모델 발매가 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모델 발표시는 물론 발표 소식이 기사화되기 시작하면 재고 물량을 빼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모델 발표가 임박하기전에 최대한 재고를 정리하여 두려는 생각에서 구매혜택을 통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려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모델 발표전에 구모델을 사는게 신차를 가장 싸게 사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소비자에게 나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첫째로 신차가 발표되기 직전에 구모델을 사면 심리적으로 만족함을 느끼기 힘들 수 있습니다.
거금을 들여 차를 샀는데 몇달도 되기전에 구모델이 되어버리면 아무리 최근연식이더라고 오래된 차로 느껴지기도 하며, 스스로 만족을 하더라도 주위에서 계속 말을 듣게 마련입니다. 물론 자신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지만 주위에서 계속 '왜 구모델을 샀니?' 하며 말을 듣는다면 상당히 짜증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신차가 발표되면 구모델의 중고차 가격은 급락합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포르테와 로체 이노베이션이 발매되며, 뉴쎄라토와 로체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만일 자동차를 구입 후 중고차로 판매할 생각이 있다면 혜택을 받고 구입한 기존모델의 구입한 것 보다 더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고차로 판매할 생각이 없더고하더라도 자동체 업체들은 기존모델의 재고를 낮추기 위하여 신모델 발표가 가까워질수록 구매혜택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경제불황으로 인하여 차량의 재고가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구매혜택은 이번달 보다 다음달이 더 좋을 확률이 더욱 큽니다. 아마도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카 NF소나타도 7월 YF소나타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 수록 구매혜택이 좋아지리라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구매혜택은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나 구매혜택이라는 좋은 기회를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구매혜택이 왜 생기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내가 자동차가 필요한 상황, 추후 중고차로 판매할 가능성, 구매혜택의 변화동향등에 대해서 고려해보고 구매하게 된다면, 더욱 더 좋은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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